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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영화 리뷰

아우토반(Collide) - 맘껏 달리고 싶은 영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케이시는 여자친구 줄리엣을 위해서라면 위험한 일도 한다. ⓒ네이버 영화




1.

줄리엣(펠리시티 존스)을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진 케이시(니콜라스 홀트)는 그녀를 위해 자신이 하던 위험한 일을 관두기까지 한다. 그러던 중 줄리엣이 큰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병을 고치기 위해 거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케이시는 줄리엣을 위해 그만 두었던 일에 다시 손을 댄다. 제란(벤 킹슬리)의 지시로 하겐(안소니 홉킨스)의 돈을 훔칠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일이 틀어지고 케이시 뿐 아니라 줄리엣까지 위험에 빠지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두 조직의 보스. ⓒ네이버 영화




2.

아우토반이라는 한국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의 배경은 독일이다. 실제 영화의 제목은 'Collide'다. 우리 뜻으로 충돌하다, 부딪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아우토반이라는 제목 또한 잘 어울린다. 영화 내에서도 아우토반이 나오고 모두가 짐작하듯 아우토반을 질주하는 장면 또한 나온다. 속도를 즐긴다면 한 번쯤 봐도 나쁘지 않을 영화다. 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훌륭한 배우들과 아우토반이라는 꽤 그럴싸한 소재가 있지만, 아쉬운 점이 꽤 많다. 




3. 

아우토반이라는 한국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의 배경은 독일이다. 실제 영화의 제목은 'Collide'다. 우리 뜻으로 충돌하다, 부딪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아우토반이라는 제목 또한 잘 어울린다. 영화 내에서도 아우토반이 나오고 모두가 짐작하듯 아우토반을 질주하는 장면 또한 나온다. 속도를 즐긴다면 한 번쯤 봐도 나쁘지 않을 영화다. 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훌륭한 배우들과 아우토반이라는 꽤 그럴싸한 소재가 있지만, 아쉬운 점이 꽤 많다. 좋은 재료들이 많지만 좋지 않은 레시피로 좋지 못한 결과물이 나왔다. 가장 기대했던 아우토반을 달리는 액션씬을 기대했지만 액션씬이 너무 적었다. 그 대신 다른 것들이 보여진 것도 아니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99분이라는 길지 않은 러닝타임으로 지루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킬링타임 영화로는 나쁘지 않다. 




별점 : ★★☆

한줄평 : 아직 아우토반에 가보지 못했다면 부족하지만 이 영화로라도 대리만족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