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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영화 리뷰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The Fast and The Furious : Tokyo Drift)> - 시리즈 중 가장 아쉬운 작품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The Fast and The Furious : Tokyo Drift)> - 시리즈 중 가장 아쉬운 작품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고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제불능 고등학생이지만 분명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알고 있는 숀. ⓒ다음 영화




스토리


레이싱 매니아 숀 보스웰(루카스 블랙)은 항상 사고를 치며 엄마(린다 보이드)와 함께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또 다시 사고를 치며 결국 아버지가 있는 일본 도쿄로 떠나게 된다. 숀은 도쿄에서 친구 트윙키(새드 모스)의 소개로 알게 된 레이싱에 다시 한 번 손을 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드리프트'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일명 DK(브라이언 티). 일명 Drift King을 만나고 그의 여자친구 닐라(나탈리 켈리)에게 빠지면서 숀과 DK의 대결이 펼쳐진다. 그 와중에 DK의 같은 패인 한(성 강)이 숀을 도와주고. 드리프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던 그에게 드리프트에 대해 가르쳐 주기 시작하는데.




숀과 DK보다 매력적인 한은 숀을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다음 영화




한. 그는 정말 죽었을까?


주인공은 숀이지만 점점 눈이 가는 인물은 한이다. 숀과 DK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물론 그가 한국계 배우라서 그런건 아니다.) 처음에는 DK와 한 패처럼 보였지만 그는 DK를 방패로 내세워 수금을 한다. 그리고 숀에게 드리프트에 대해 가르쳐 주고 차까지 준다. 하지만 영화 막바지 DK에게 쫓기다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과연 한이 정말 죽은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든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The Fast and The Furious : Tokyo Drift)>는 도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렇기 떄문에 나오는 차량, 패션, 문화 모두 일본 특유의 것을 느낄 수 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인만큼 자동차 액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 아쉬움을 느끼는 이유는 그만큼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그만큼 큰 임팩트를 남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가운 얼굴의 등장


영화 마지막 부분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한다. 바로 도미니크 토레토(빈 디젤)이다. 그는 DK를 이기고 새로운 DK가 된 숀 앞에 나타나 자신이 한과 친구라고 말하며 자신의 차 또한 한에게서 따낸 차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레이스가 펼쳐진다. 아직까지 분노의 질주 전 시리즈를 보지 않았다면 한과 도미니크 토레토의 관계에 대해 궁금함을 가질 것이다. 




개 버릇 남 못 준다. 영화 초반에도 그랬고 일본으로 도피해서도 역시 한결같은 주인공. ⓒ다음 영화




별점 : ★★★

한줄평 :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제일 아쉬운 작품이다. 드리프트를 만끽하고 싶다면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