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의 주관적인 리뷰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영화

 

 

 

1.

출판사 사장인 봉완(권해효)은 회사의 직원 창숙(김새벽)과 아내 몰래 연애를 한다. 시간이 흘러 창숙은 떠나고 그녀의 자리에는 새로운 직원 아름(김민희)이 온다. 아름의 첫 출근 날 봉완의 아내(조윤희)가 회사로 찾아와 아름을 봉완의 내연녀로 착각해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애인이었던 창숙이 다시 찾아와 아름은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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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가장 끌렸던 부분은 흑백이라는 점이었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와 <로건>의 흑백 버전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흑백 영화를 보지 않았기에 <그 후>를 꽤 기대했었다. 주변에서 홍상수 감독의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말 또한 자주 들었기에 그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본 후 기대감의 반의 반도 채워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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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의 내용은 마치 홍상수 감독 본인의 이야기를 다룬 것 같았다. 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물론 홍 감독의 작품에서 엄청난 어떤 것들을 느낀 사람들을 나를 보고 영화 보는 눈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 이 영화에서 뭘 말하고 싶었던건지, 그 후에 어떻게 되었다는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작품이었다.

 

 

 

별점 : ★★

한줄평 : 딱 홍상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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