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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책/게임 추천

<야생의 땅 : 듀랑고(Durango)> - 본격 자급자족 게임

 

 

<야생의 땅 : 듀랑고(Durango)> - 본격 자급자족 게임

 

 

 

<듀랑고> 로딩 화면

 

 

 

<야생의 땅 : 듀랑고(Durango)>

넥슨

출시일 : 2018 1

2018 3 22일 다운로드 수 100

롤플레잉

 

 

 

작년 클로즈베타를 거친 후 듀랑고가 완벽하게 공개되었다. 작년 베타 테스트 때는 기대 이하였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정식 서비스 이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 워프해서 그 곳에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컨셉으로 그 어느 게임보다 높은 자유도를 누릴 수 있는 게임이다.

 

 

 

장점

 

 

 

1.     높은 자유도

가장 큰 장점은 앞에서 말했든 높은 자유도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운 게임을 원한다. 그렇다면 듀랑고를 플레이 해보길 바란다. 처음에 캐릭터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지만 직업의 선택은 큰 의미가 없다. 듀랑고 시스템은 배운 스킬을 하루 최대 5개까지 취소할 수 있기 때문에 농부로 시작했어도 나중에는 요리사가 될 수도, 전투원이 될 수도 있다.

 

 

 

2.     과금 유도가 정말 없다.

다른 게임의 경우 자주 혹은 가끔 과금을 유도하는 광고창이 뜨곤 한다. 하지만 듀랑고는 그런 광고가 너무 없다. 과금 유도를 하지 않는 만큼 현금을 투자하지 않아도 게임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3.     듀랑고에서 만들지 못하는 건 없다.

말 그대로 듀랑고는 야생의 땅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만들어서 생활해야 한다. 포만감을 채워주는 음식, 체력을 올려주는 약, 무기, 옷까지. 모든 걸 자급자족해야 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앞길이 막막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높은 자유도를 누릴 수 있다. 농작물을 경작해 식량을 만들고 채집을 통해 건설, 옷과 무기 제작, 그리고 요리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길들인 공룡은 전투에 참여시킬 수도 있고 이동 창고로 이용할 수도 있다. 축사에 보관하며 우유 혹은 똥을 얻을 수도 있다.

 

 

4.     공룡이라는 신선한 소재.

최근 게임 중에 공룡이 나오는 게임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만큼 듀랑고에서 나오는 몹이 공룡이라는 점은 우리에게 신선하게 다가온다. 공룡을 사냥하고 죽은 공룡의 고기, 가죽, 뼈 등을 채취해 생활해 나간다. 게다가 공룡을 길들일 수도 있다. 이만큼 신선한 소재가 어디 있겠는가.

 

 

 

단점

 

 

 

다양한 스킬이 있는 만큼 고민 또한 커지기 마련이다.

 

 

 

1.     한 가지 직업에만 머무르면 지루해질 수 있다.

요리, 생존, 농사, 궁술,, 채집, 도축, 가공, 방어, 무기/도구 제작, 건설, 근접전, 옷 제작 이렇게 12가지 스킬 카테고리가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직업에만 머무르게 되면 금세 질리게 된다. 피로도는 정해져 있고 그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 또한 정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직업에만 머무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다양하게 스킬을 찍을 수 있고 하루 5번의 스킬 취소가 가능한 만큼 다른 직업으로의 변경 또한 가능한 듀랑고이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스킬을 찍어보길 바란다.

 

 

 

레벨 별로 다양한 기후의 섬이 존재하고 특정 기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재료, 공룡이 있다.

 

 

 

2.     피로도 활용이 은근히 까다롭다.

피로도가 정해져 있다는 건 은근히 까다롭다. 가장 까다로운 점은 기후에 따라 피로도 소모 또한 다르다는 점이다. 툰드라, 온대, 사바나, 열대, , 사막, 설원 등 다양한 기후가 존재하는데 기후에 맞는 의상을 착용하지 않으면 평소보다 많은 피로도가 소모된다. 그렇다고 모든 옷을 가지고 다니기에는 인벤토리가 한없이 부족하다. 휴식을 취하면 피로도가 회복되지만 그 정도로 우리의 삶 또한 여유롭지 않다.

 

 

 

3.     부족 생활을 하지 않으면 힘들어진다.

RPG 게임에서 클랜, 길드가 있듯이 듀랑고에는 부족이 있다. 부족 생활을 통해 부족원들과의 교류, 타 부족과의 전쟁, 직업의 분담화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체 생활이라는 건 항상 쉽지 않다. 마음 맞는 사람들을 찾는 일 또한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족 생활을 포기할 수는 없다. 듀랑고에서 솔로 라이프를 즐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위에서 말했듯 피로도는 정해져 있고 획득할 수 있는 스킬 포트인 또한 정해져 있다. 이런 점을 봤을 때 부족 생활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별점 ★★★★

 

 

 

마무리 

 

듀랑고는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단기간에 무언가를 얻기에는 힘든 게임이다. 그만큼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게임이다. 게다가 피로도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금세 질릴 수도 있다. 퀘스트 외에는 딱히 컨텐츠도 없기 때문에 노잼이 되기 쉽다. 하지만 엄청나게 높은 자유도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을 활용해 게임을 한다면 누구보다 제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