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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예고편 리뷰

[이 영화 어때] 03. 터널




터널

2016. 08. 10

드라마

12세 관람가

감독 : 김성훈




1.

터널이 무너졌다. 무너진 터널 안에는 1명의 사람만이 갇혀있다. 터널 밖에서는 그를 구하려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를 구하려 하는 건 아니다. 몇 몇 사람들은 그를 구하기보다 다른 무언가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의 손익만을 따지고 있는데... 과연 그는 무사히 터널에서 나올 수 있을까?

 

 

2. 

감기, 해운대, 연가시, 타워 등 국내 재난 영화는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급은 아니지만 나름의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이번 터널은 다수의 사람들이 재난을 겪는 게 아니라 하정우 혼자 어려움을 겪는다.(물론 그의 가족으로 나오는 배두나 역시 슬픔을 느끼고 있다.) 

 

재난 영화에서 꼭 나오는 건 정부의 무능함이다. 과연 이번 영화에서 우리 정부는 어떻게 그려질까?

 

 

3. 

하정우 혼자 재난을 겪는다는 부분에서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비슷하다. 더 테러에서 앵커로 출연한 그는 테러범에게 협박을 받는다. 이번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붕괴된 터널이라는 재난을 겪고 그를 구해줄 것이라 믿는 정부에게 발등을 찍힐 것으로 보인다. 

 

암살에서 만난 하와이 피스톨과 천만 요정이 이번에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예상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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