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의 주관적인 리뷰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영화

 

 

 

1.

대선 선거 캠프 홍보관 스티븐 마이어스(라이언 고슬링)은 민주당 대선 후보 마이크 모리스 주지사(조지 클루니)의 지지율을 높이는데 큰 공을 세운다. 그렇게 대선을 위해 한 발짝씩 나아가던 그에게 선거 캠프 인턴 몰리 스턴즈(에반 레이첼 우드)가 다가온다. 둘은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모든 게 완벽할 것만 같았지만 스티븐은 우연찮게 인턴 몰리와 자신이 승자로 만들어야 할 주지사 마이크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대 진영의 본부장 톰 더피(폴 지아마티)의 계획으로 스티븐은 선거 캠프에서 내쫓기게 된다.

 

 

 

 

ⓒ네이버 영화

 

   

 

2.

<킹 메이커>. 말 그대로 왕을 만드는 사람이다. 대통령 선거가 주제인 만큼 매우 사실적이고 그렇기에 더 몰입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대선 주자부터 선거 캠프 홍보관, 본부장, 기자까지. 그리고 그들이 승리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지. 모두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이다. (이보다 더한 일도 일어난다.)

 

겉보기에 마이크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사람처럼 보인다. 그에게 흠이 있다면 가정이 있음에도 인턴과 하루 밤을 보내고 그녀를 방치한다. 그녀가 죽은 후에도 자신은 나 몰라라.

 

톰슨은 힘을 실어주는 대가로 자신에게 장관 자리를 달라는 요구를 한다. 스티븐은 캠프에서 내쫓긴 이후 몰리의 죽음을 이용해 더 높은 본부장의 자리를 차지한다. 이 영화만 보더라도 정치판이라는 게 얼마나 더럽고 많은 거래가 오가는지 알 수 있다.

 

 

 

ⓒ네이버 영화

 

 

3.

감독 조지 클루니, 캐스팅으로는 라이언 고슬링, 조지 클루니, 필립 셰이모어 호프만, 마리사 토메이, 에반 레이첼 우드, 폴 지아마티 등 명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사실 나는 조지 클루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모른다. 아마 40~50대 분들에게 조지 클루니는 엄청난 배우일 것이다. 내가 아는 그는 <오션스 시리즈>와 초등학교 때 본 <배트맨 4 : 배트맨과 로빈> 뿐이다.

그렇기에 나에게 그는 그저 엄청 잘 생기고 멋있고 섹시한 아저씨 정도였다. 할리우드와 한국에도 잘 생기고 멋있고 섹시한 아저씨는 많다. 하지만 조지 클루니처럼 연기는 물론 각색, 감독까지. 모두 완벽했다.

 

 

 

별점 : ★★★★

한줄평 : 너무 사실적이다. 정치판은 너무 더럽다.

Comment +0